복분자 고유의 맛과 향, 고려당 복분자/★★★☆☆(3.3)

복분자 고유의 맛과 향, 고려당 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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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복분자 고유의 맛과 향, 고려당 복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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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마트에 장을보러 갔다가 발견한 복분자주 하나를 가져왔습니다. '고려당 복분자', 한 눈에 보기에도 전통적인 맛을 낼 것 같은 모습입니다. 이전에 구매하였던 복분자주와 비슷한 도수를 가지고 있지만 가격은 두배 차이, 맛이 궁금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고려당복분자',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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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당복분자

제품명 : 고려당복분자주

가격 : 6800원(집앞 마트기준)

원산지 : 충북 청주시, 고려주조(주)농업회사법인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375ML

도수 : 15%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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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당복분자주'

국내산 복분자로 정성껏 빚어

복분자 고유의 맛과 향이 훌륭한 술이라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6800원,

이전에 구매하였던 복분자주의 2배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언뜻보면 비싸보이긴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복분자주는 이정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태어난곳은 충북 청주시, 고려주조(주)농업회사법인

식품의 유형은 과실주이며 용량은 375ml,

여기에 도수는 15도 입니다.

도수가 거의 소주와 엇비슷하네요.

흡사 포도주가 생각나는 색깔입니다.

어느 복분자주와도 비슷한 검붉은색.

 

잔에 따르니 향긋하고 달콤한 복분자의 향기가 코를 간질입니다.

향이 부드럽고 굉장히 달달합니다,

확실히 이전에 먹었던 복분자주에 비하여 더욱 좋은 향기를 냅니다.

 

주정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끝에 약간의 새콤한 향을 내는데,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한 모금 먹어보니 향과 같이 달콤한 복분자주가 혀를 감쌉니다.

15도나 되는 도수에도 불구하고 알콜의 맛은 거의 없으며,

복분자 과실의 맛이 인상적으로 다가옵니다.

 

혀를 감싼 술은 그대로 목구멍을 통과하는데,

이 때 약간의 주정의 맛을 남깁니다.

맛이 톡톡 튄다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목에 약간 뜨거운 느낌을 남긴채 사라집니다.

 

이전에 먹었던 '백운 복분자주'에 비하여 약간 더 가볍지만,

과실의 맛은 좀 더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술입니다.

 

술이 상당히 특이한 것이 혀로 느껴지는 알콜의 맛은 크지 않은데,

외외로 목에서 알콜의 맛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달콤하나,

언제 취하는지 모르고 취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술입니다.

혀에서부터 목구멍까지를 가는 과정이 상당히 매끄러우며,

백운 복분자주에서 느꼈던 쿰쿰함은 잘 느껴지지 않습니다.

 

복분자와 알콜의 비율을 8:2정도로 섞은 것 같은 맛,

여기에 적당한 단 맛과 약간의 산미를 더하면.

이런 느낌의 술이 나올듯 합니다.

 

꽤 나쁘지 않네요.

백운 복분자주보다 두 배 정도 비싼 가격인데,

딱 그 가격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때 안주는 닭도리탕과 함께 먹었는데,

무난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번 먹는다면 회나 장어와 함께 먹고싶네요.

 

'고려당 복분자주'를 정리하자면,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조화로운 술입니다.

15도라는 도수에 비하여 낮은 알콜의 향과 맛,

거기에 복분자의 달콤함과 새콤함을 더하여 만들어졌으며,

혀보다는 목구멍에서 알콜의 맛을 더 느낄 수 있는 '복분자주'입니다.

적당한 무게감을 가진채 부드럽게 혀를 감싸오는 것이,

누구나 무난히 먹을만한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늘, 부드러운 복분자를 먹고싶다면

'고려당 복분자주' 한 잔 어떨까요?

힘쎈 하루를 선물해 드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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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3.3)

가격 ★★★☆☆(3.3)

바디감 ★★☆☆☆

당도 ★★★☆☆

산미 ★★☆☆☆

탄산 ☆☆☆☆☆

풍미 ★★★☆☆

 

주간(酒肝)평가

★★★☆☆

3.3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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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