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음주일기/위스키5

가성비 스카치위스키의 기본, 존 바 파이니스트/★☆☆☆☆(1.5) 다양한 주류 중에서도 비싼 가격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위스키와 와인이다. 전통주의 가격이 많은 관심에 따라 오르고 있는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아직까진 이 둘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층을 이루고 있고, 사케나 다른 주류 역시 마찬가지이다. 대형마트를 방문해 보면 우리는 10만 원 정도는 우습게 넘어가는 위스키를 쉽게 볼 수 있다. 더욱이 다양한 신생 브랜드가 등장하는 요즘에는 상당히 낯선 생김새를 가지고 있음에도 부담되는 가격을 심상치 않게 마주한다. 도대체 언제부터 위스키의 가격이 이렇게 상승한 것인지. 그리하여 오늘 내가 가져온 브랜드는 이리 비싼 위스키들 사이에서 오히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 친구 중 하나이다. '존 바 파이니스트', 조니워커의 레드 라벨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2023. 7. 11.
듀어스의 기본, 하이볼의 기본, 듀어스 화이트 라벨/★★★☆☆(3.3) 누구나 가끔 독한 술을 마시며 취하고 싶은 날이 있다. 술을 많이 마시고 배가 부른 채로 취하고 싶은 것이 아닌, 도수 높은 술을 마시며 말 그대로 술에 취하고 싶은 날 말이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간단한 안주와 술잔의 술을 멍하니 바라보며 마시고, 삼키는 것을 반복한다. 뭔가 계속해서 쌓여왔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 큰 이유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다들 아무 생각하지 않고 취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딱 그랬다. 왠지 모르게 독한 술과 함께 취하고 싶은 날. 서랍 위를 살펴보니 예전에 한두 잔 정도 음주하 뒤 남겨 놓았던 '듀어스 화이트 라벨'이 보였다. 니트로 마시기에 그렇게 좋은 술은 아니지만, 술을 사러 나가고 싶지도 않았고 그리 나쁜 맛은 아니니 오늘은 .. 2023. 6. 19.
입 안을 밝히는 한 떨기 촛불, DEANSTON VIRGINOAK/★★★★☆(3.8) 촛불처럼 일렁이다, DEANSTON VIRGINOAK 최근 마시는 술의 종류가 전통주에 굉장히 한정 되어져 있는 것 같아 오늘은 오랜만에 위스키를 한 병 가지고 찾아왔다. 'DEANSTON VIRGINOAK', 이름 그대로 'DEANSTON'에서 버진오크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술이다. 사실 이 친구를 처음부터 음주할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여러 위스키를 살피던 중 우연히 CU 어플을 보게 되었고, 현재 기존가에 비하여 상당히 할인된 몸 값을 보이고 있는 것을 나에게 들켜 이렇게 내 손에 들리게 된 것이었다. 영국이라는 우리나라와 상당히 동떨어진 곳에서 찾아와 어색할 수 있으니, 부끄러워 하지 않도록 빠르게 이 멋들어진 친구를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입 안을 밝히는 한 떨기 촛불, 딘스톤 DEANS.. 2023. 5. 18.
버번의 시작, 미스터 보스턴 버번/★★★☆☆(3.3) MR. BOSTON BOURBON 주간일기 MR. BOSTON BOURBON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위스키 하나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미스터 보스턴 버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위스키 중에서도 미국에서 생산된 버번 위스키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위스키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홈플러스에서 처음 마주한 친구였는데, 검색을 해보니 평가가 꽤나 좋은 것 같아 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입에 담는 위스키라 그런지 꽤나 기대가 되네요. 그럼, 미스터 보스턴 버번. 음주 시작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MR. BOSTON BOURBON 제품명 : 미스터 보스턴 버번 가격 : 17000원(.. 2023. 2. 16.
가볍게 마시기 좋은, JOHN BARR RESERVE/★★★☆☆(3.0) JOHN BARR RESERVE 주간일기 JOHN BARR RESERVE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 가져온 술은 바로 '존 바 리저브' 입니다. 이마트에 장을 보러가서 주류코너에 들렸는데, 위스키 코너의 아래쪽에 이 녀석이 보이더라구요. '존 바 파이니스트'와 '존 바 리저브' 둘 중에서 고민하다가, 파이니스트는 생각보다 너무 평이 좋지 않아서 이렇게 리저브를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위스키라 그런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물론 가격이 가격인 만큼 엄청난 맛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름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술이니 작은 기대와 함께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존 바 리저브. 음주 시작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 2023. 1.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