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en of Soju, 미래/★★★☆☆(2.5)

QUEEN OF SOJU, MI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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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QUEEN OF SOJU, MI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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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근처 편의점에서 발견한 소주 한 병을 가지고 왔습니다. '미래소주', QUEEN OF SOJU라는 굉장히 강렬한 슬로건을 내새우고 있는 술 입니다. 맛 역시 이런 모토에 걸맞을지.

'미래소주',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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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제품명 : MIRAE

가격 : 12900원(CU편의점기준)

원산지 : 경기도 용인시, (주)술샘

식품의유형 : 소주(증류식)

용량 : 375ML

도수 : 22%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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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술샘'에서 120m 지하 암반수와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여 만든 증류주로서,

낮은 압력과 온도에서 감압 증류 방식으로 만들어져 깔끔한 목 넘김을 선보입니다.

 

대표 힙합 아티스트 '윤미래'씨와 콜라보하여 만들어진 소주이며,

패지키에는 'Queen of Tiara'라는 문구를 더하여 '윤미래'씨의 아이덴티티를 더했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12900원, CU 기준입니다.

현재는 5월 30일까지 3000원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습니다.

 

태어난 곳은 경기도 용인시, (주)술샘.

식품의 유형은 소주이고 용량은 375ML,

도수는 22도 되겠습니다.

 

박재범씨 '원소주'가 히트한 것을 보며,

뒤이어 나온 상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에게 굉장히 익숙한 증류주답게 모습 역시 투명하고 매끄럽습니다.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일반 소주보다 약간 더 가벼운 질감처럼 느껴집니다.

 

코를 가져다 대니 약간의 매실향과, 배, 그리고 알콜향이 코를 잔에서 흘러나옵니다.

싸한 알콜의 향이 매실의 씁쓸함과 잘 중화되어 부담스럽지 않으며,

시원한 배의 느낌이 더해져서 그런지 향은 꽤 괜찮은 증류주 같습니다.

 

22도라는 도수를 감안하고 생각해보면,

알콜의 향을 나쁘지 않게 잘 잡아놓은 것 같네요.

 

이어서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진한 알콜의 맛을 가진 소주가 혀를 사로잡습니다.

향에선 비교적 약하게 느껴졌던 알콜이 목구멍을 탁 치고 들어오고,

강하진 않으나 다소 스파이시함도 가지고 있는 소주입니다.

 

술은 부드러운 주감과 함께 그대로 목구멍을 지나칩니다.

목넘김 이후에는 알콜의 싸함과 함께 매실향을 코에 남겨놓고 사라지는데,

증류주답게 깔끔하고 간결한 여운입니다.

 

술을 마실 때 코로 들어오는 매실향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나,

향과 달리 맛에선 22도의 도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느정도 알콜의 역함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라

이런 느낌의 소주를 싫어하시는 분에겐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벼운 바디감에 무난한 풍미를 가지고 있는 소주입니다.

12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자면 썩 뛰어난 소주라고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고,

현재 할인 중인 9900원 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도 한 번쯤 음주하기 적당해 보입니다.

 

그래도 첫 잔 이후엔 어느정도 혀가 적응하기 때문에 알콜의 역함이 좀 더 미미하게 느껴져,

이전보다는 마시기가 수월한 듯 합니다.

 

매실향이 들어가 있는 약간 더 부드러운 소주,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여타 기존의 증류주들과 그렇게 큰 차이는 느끼지 못하였으며,

알콜의 역함을 싫어하시는 분에겐 추천드리기 힘들듯 합니다.

 

안주는 기본적으로 소주 안주들,

매운탕, 회, 전골 등과 곁들이길 권해드립니다.

 

만약 오늘, 매실향이 깃든 소주를 음주하고싶다면

'미래' 한 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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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2.8)

가격 ★★★★☆

바디감 ★☆☆☆☆

당도 ★☆☆☆☆

산미 ☆☆☆☆☆

탄산 ☆☆☆☆☆

풍미 ★★★☆☆(2.5)

향 ★★★☆☆

 

주간(酒肝)평가

★★★☆☆

2.5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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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