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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막걸리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단 막걸리)/★★★★★(4.5)

by 주(酒)간(肝) 2022.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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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


주간일기

느린마을 막걸리 방울톡


 

제가 좋아하는 막걸리 브랜드 중 하나인 느린마을 입니다. 오랜만에 마트에 갔더니 처음 보는 색깔의 느린마을 막걸리가 있어 이렇게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먹기 전 이것이 어떤 막걸리인가하여 살펴보니, 인공감미료 없이 오직 쌀, 누룩, 물로만 빚은 막걸리에 부드럽고 세밀한 탄산을 강화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몸에 조금 더 좋게, 그리고 좀 더 맛있게 만들어졌다는 뜻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의 막걸리, 느린마을 막거리 방울톡.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

제품명 :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

가격 : 2800원(마트기준)

원산지 : 경기도 포천시

식품의유형 : 탁주

용량 : 750ML

도수 : 6%vol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입니다. 이름이 매력적인 술이네요.

 

경기도 포천에서 나온 이 술의 가격은 2800원, 참고로 집 앞 마트기준입니다.

식품의 유형은 탁주이며, 용량은 750ml.

혼자먹기에 딱 적당한 양이네요.

 

도수는 6도로 보통의 막걸리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정도 도수가 딱 맛있다고 먹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취해있는 알콜량이죠.

 

순수함은 유지하면서 탄산감은 더한,

느린마을 막걸리의 느낌은 유지하면서 요구르트같은 새콤달콤을 첨가한.

새로운 타입의 생막걸리의 맛은 어떠할지.

 

마개를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요구르트를 따라 놓은 것 같은 모습입니다.

향이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달게 느껴지며, 잔에 적당한 탄산이 차오르고 있습니다.

따른걸 눈으로 보니 생각보다 더 기대가 되네요.

 

맛이 궁금해지는 시간,

한 모금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기준이 무거운 막걸리가 아닌 달고 가벼운 막걸리라면.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손에 꼽힐만큼 괜찮다고 느껴졌습니다.

 

적당한 탄산.

입을 가득 채우는 달달함.

적당한 바디감.

부담없는 목넘김까지.

 

입에 들어와서 목을 넘어가는 그 순간까지,

크게 흠 잡을 곳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한 번에 많이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물론 탄산이 있는만큼 탄산을 드시지 못하는 분에게는 힘들겠지만,

탄산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만족스러우실것 같습니다.

 

먹는 순간 다음에 다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술은 오랜만이었습니다.

먹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맛이네요.

 

하지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술이 맛있다는것은 묵직한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닌.

달달하고 가벼운 술을 좋아하시는 분에 한정한단 것을 명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때 안주는 치킨과 함께 먹었는데,

탄산이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잘 어울렸다고 생각합니다.

탄산이 있고 단 술이기 때문에 안주를 준비하실때 너무 단 안주보단,

적당히 무거운 안주가 괜찮다고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종종 먹을 것 같은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

 

달달한 막걸리를 좋아하신다면

반드시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 평가

맛 ★★★★★(4.5)

가격 ★★☆☆☆

바디감 ★★☆☆☆

당도 ★★★★☆(4.5)

산미 ★★☆☆☆

탄산 ★★★☆☆

 

주간(酒肝)평가

★★★★★

4.5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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