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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막걸리

연천 쌀 막걸리(탄산없는 달달함)/★★★★☆(4.0)

by 주(酒)간(肝) 2022.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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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쌀 막걸리


주간일기

연천 쌀 막걸리


 

오늘은 첫 막걸리 이야기입니다. 연천 쌀 막걸리. 무려 1,200ml의 대용량입니다. 한 명이 먹기에 많다고 느껴질수도 있는 양, 하지만 제 눈에 띈 이상 저를 피해갈순 없었습니다. 이름 그대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만들어낸 이 막걸리, 국내산 막걸리지만 외국산 백미를 사용한것이 매력적입니다.

 

과연 이 막걸리의 맛은 어떨지,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연천 쌀 막걸리

제품명 : 쌀막걸리

가격 : 1900원(마트기준)

원산지 : 경기도 연천군

식품의유형 : 살균탁주

용량 : 1200ML

도수 : 6.2%vo


 

연천 쌀 막걸리입니다.

이름답게 경기도 연천군에서 제조되었으며, 용량은 무려 1200ml.

혼자 먹기엔 확실히 부담스럽네요.

 

도수는 6.2도로 보통의 막걸리와 비슷합니다.

신기하게 읽다보면 원재료가 눈에 띄는데,

막걸리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원재료가 외국에서 나온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맛이죠.

이 막걸리의 맛과 향은 어떨지,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달달한 막걸리의 향이 코에 맴돕니다.

무겁게 느껴지지 않으며, 생각보다 제 입맛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빛깔이 아주 곱습니다.

막걸리보단 진한 요구르트를 잔에 따라놓은듯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잔에 따라놓으니 달짝지근한 냄새가 더욱 코를 찔러옵니다.

 

과연 맛은 어떨지.

크게 한 모금 들이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맛있네요.

되게 무거운 탁주를 먹기보다는,

가볍고 달달한 막걸리맛 음료수를 입에 넣은듯한 느낌입니다.

 

탄산 역시 전혀 느껴지지 않기에,

이 점이 맛의 가벼움과 더하여 술의 부담스러움을 덜어줍니다.

 

걸리 특유의 무겁고 진득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리기 힘들지만,

가볍고 달달한 느낌을 즐기고 싶다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양이 많으니 한 사람이 먹기엔 부담스러울수 있으므로,

연인, 혹은 친구들과 같이 먹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 때 안주는 샤브샤브와 같이 먹었는데,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막걸리 자체가 단 맛이 강한만큼,

안주를 준비할때 요구르트맛 술과 함께 먹는다고 생각하시면 더 편하실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탄산 없는 가볍고 달달한 요구르트맛 막걸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거운 느낌보다 가벼운 느낌을.

탄산이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을.

여기에 단 맛을 좋아한다면.

 

연천 쌀 막걸리.

주저하지 말고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 역시 가끔은 먹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 평가

맛 ★★★★☆

가격 ★☆☆☆☆

바디감 ★★☆☆☆

당도 ★★★★☆

산미 ☆☆☆☆☆

탄산 ☆☆☆☆☆

 

주간(酒肝)평가

★★★★☆

4.0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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