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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소주

상쾌하고 깔끔한 사과가 퐁당, 더찾을수록 애플/★★★☆☆(3.3)

by 주(酒)간(肝)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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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하고 깔끔한 사과가 퐁당, 더찾을수록 애플


주간일기

상쾌하고 깔끔한 사과가 퐁당, 더찾을수록 애플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과일소주 하나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더찾을수록 애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과가 함유된 과일 소주이며, 과일소주 중에서도 사과소주는 먹어보았던 기억이 많지 않기에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해보고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인은 굉장히 단촐합니다, 사과 하나가 그려진 것이 끝. 전면부에 보면 코코아 숯으로 여과하여 상쾌하고 깔끔하다고 하는데, 또 코코아 숯은 처음들어보네요.. 여하튼, 이 새로운 사과소주는 어떤 맛을 보일지.

'The찾을수록 애플'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더찾을수록 애플

제품명 : 더찾을수록 애플

가격 : 1920원(술마켓 기준)

원산지 : 경북 의성군, (주)한국애플리즈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360ml

도수 : 16%vol


 

'더찾을수록 애플'

사과 와인을 베이스로 만들어져 독한 맛 없이 부드럽고 순한 맛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제품설명란을 확인해보니 72brix의 사과 농축액이 포함되어져 있네요.

 

술의 가격은 1920원, 술마켓 기준이며

온라인상으로 보통 2000원의 가격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태어난곳은 경북 의성군, 식품의 유형은 과실주.

용량은 360ML에 도수는 16도입니다.

 

생각보다 사과소주의 도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16도면 일반 소주와 별 다를 것 없는 도수인데,

보통의 과일소주와 비교하면 5~10도 정도는 높아보입니다.

 

구매한 사람들의 리뷰 역시 대부분 호평이며,

현재 아이디어스 기준 4.5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과와인을 포함한 사과소주,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그 모습은 어떨지.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소주와 별 차이가 없는 모습입니다.

대부분 사과를 함유한 과실주들은 과일에 맞게 색깔 역시 바뀌게 되는데,

더찾을수록 애플은 굉장히 투명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코를 가까이 대니 잔을 타고 싱그러운 사과향기가 올라옵니다.

예전에 한 때 유행했던 '과수원'이라는 사과음료수가 있는데,

그것과 비슷한 향기 입니다.

 

사과의 싱그럽고 달콤상큼한 냄새가 끝날때 쯤에,

알콜 특유의 향이 살짝 느껴지나 강한편은 아닙니다.

향만 맡아서는 나쁘지 않네요,

사과 음료수에 알콜이 한 방울 떨어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럼 맛은 어떨까요.

한 모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괜찮네요.

 

처음 술이 입에 들어오면 싱그러운 사과 향이 코로 들어오고,

동시에 달콤상큼한 사과의 맛이 혀를 감싸옵니다.

직후 알콜의 특유의 독한 맛이 느껴지는데,

일반 소주에 비해서는 확실히 약하게 다가옵니다.

 

혀를 통과한 술은 탄산없이 부드럽게 목구멍을 넘어가며,

마지막으로 알콜이 섞인 달콤한 여운을 혀에 남깁니다.

 

혀로부터 목구멍을 통과하는 과정은 탄산이 없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부드럽게 이루어지나,

알콜의 맛이 제 예상보다는 강했습니다.

 

물론 16도라는 도수가 존재하기에,

이 도수와 비교한다면 덜 느껴지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특유의 알콜맛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살짝은 인상을 찡그릴 수 있을듯합니다.

 

그래도 굉장히 가볍고 부드럽네요.

술 자체가 목구멍을 넘어가기까지 아무 거리낌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알콜맛을 덜 느끼면서 적당히 취하고 싶을때 먹기 딱 좋겠네요,

알콜향을 너무 싫어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가볍게 먹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때 안주는 삼겹살과 함께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이 소주같은 경우는 왠만한 음식에 무난히 어울릴듯합니다.

삼겹살, 탕, 회 등 이런 음식과는 아주 괜찮을 것 같구요.

 

더찾을수록 애플을 정리하자면,

싱그러운 사과의 향이 느껴지는

부드럽고 달콤한 술입니다.

16도라는 도수에 비하여 알콜향을 잘 잡았긴 하나,

알콜향을 너무 싫어하시는 분에게는 살짝 망설임이 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일반 소주에 비해서는 그 차이가 크기에

알콜향을 별 신경 안쓰시거나,

적당한 알콜향과 맛은 괜찮다고 하시는 분은.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술이 정말 부드럽네요.

 

만약 오늘, 적당히 술을 먹는 기분과.

달콤한 술이 동시에 필요하다면.

'더찾을수록 애플' 한 잔 어떨까요?

아무도 모르게 취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개인적 평가

맛 ★★★☆☆(3.0)

가격 ★★☆☆☆

당도 ★★★☆☆(2.5)

산미 ★★☆☆☆(1.5)

알콜향 ★★☆☆☆(1.5)

부드러움 ★★★★☆

탄산 ☆☆☆☆☆

 

주간(酒肝)평가

★★★★☆

3.3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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