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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와인

왕관을 쓴 스파클링 와인, TIARA ROSSO/★★★★☆(3.7)

by 주(酒)간(肝)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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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ARA ROSSO


주간일기

TIARA ROSSO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홈플러스에서 와인 하나를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티아라 로쏘' 병의 전면부에 그려진 그림이 굉장히 매력적인 술입니다. 특히나 로고와 어우러진 왕관을 쓴 여자의 입술이 참 돋보이네요. 달콤한 와인을 먹고 싶었는데, 표기 되어 있는 이 와인의 당도가 상당하였고, 가격 역시 꽤나 저렴한편이 였기에 이 술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병 밖으로 보아도 아름다운 붉은 와인의 색이 참 끌립니다.

과연 왕관을 쓴 티아라 로쏘의 맛은 어떨지,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TIARA ROSSO

제품명 : 티아라 로쏘

가격 : 9,900원(홈플러스 기준)

원산지 : 이탈리아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750ML

도수 : 7%vol


 

'티아라 로쏘'

붉은색의 과실이 참 매력적으로 보이는 술입니다.

디자인이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이 술의 가격은 9,900원.

만원도 안되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태어난 곳은 이탈리아, 식품의 유형은 과실주.

용량은 750ML에 도수는 7도.

딱 스파클링 와인에 걸맞는 도수네요.

 

까스텔로 반피가 생산한 이 와인은

이탈리아의 피에몬테 지역에서 생산되었습니다.

브라케토 품종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으며,

보통 테이블와인으로 이용된다고 합니다.

 

또한 전면부의

'VINO FRIZZANTE DOLCE'는

이탈리어로 스파클링 디저트 와인을 의미합니다.

 

*테이블 와인 : 식사중에 마시는 와인

 

현재 비비노 기준 3.1로 무난한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예상보다 평가가 많이 낮네요,

보통 이런 스위트 와인은 가격대비 괜찮은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평점이 높았는데.

 

물론 직접 먹어보고 판단하면 될 일이겠죠.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병 밖에서 보던 것과 같이 색깔이 꽤 아름답습니다.

마치 석류를 물에 풀어놓은 듯한 모습에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튀어나오네요.

그 안에 보이는 탄산 역시 이 와인의 매력을 한 층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코를 가져다 대보니 달콤한 냄새가 퍼져나옵니다.

라즈베리, 배, 체리, 딸기등 다양한 과실의 향이 코를 간지럽히기 시작합니다.

단순히 달달한 향만 코에 다가오는 것이 아닌,

과일의 상큼함과 포도껍질의 묵직한 향기까지 포함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향을 맡으니 맛이 기대가 되네요.

한 모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새콤달콤 합니다.

 

처음 술이 혀에 닿게 되면 적당한 탄산과 함께 달콤새콤한 술의 맛이 느껴지는데,

이 때 입안을 감싸는 산미가 상당히 좋습니다.

과일중에서는 라즈베리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며,

술은 풍부한 맛과 함께 혀를 통과합니다.

 

목넘김 역시 꽤 부드럽습니다.

혀를 통과한 술은 그대로 목구멍을 깔끔하게 빠져나가며,

적당한 여운을 남긴 후 사라집니다.

 

저는 꽤 괜찮게 느껴지는 술입니다.

혀를 사로잡는 와인의 산미도 그렇고,

그 사이에 느껴지는 단 맛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체적인 맛 자체가 굉장히 프루티하고 달콤해서,

디저트 와인으로도 제격일 것 같네요.

 

비비노의 평점은 낮았지만,

지금 먹어보는 제 느낌으로는 가격대에 비해서는 상당히 잘 만든 술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단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드셔보시길 좋다고 느껴집니다.

 

이 때 안주는 삼겹살과 함께 먹었는데,

고기류도 나쁘지 않았지만 이 와인은 디저트와 함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쿠키, 케잌 등 달달한 디저트와 함께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티아라 로쏘'를 정리하자면,

프루티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와인입니다.

가격대에 비하여 균형이 잘 잡혀져 있으며,

적당한 탄산과 함께 들어오는 단 맛이 참 맛있게 느껴집니다.

낮은 도수와 함께 달콤한 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마음에 들어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늘 새콤달콤한 과실의 맛이 느껴지는 맛있느 와인을 먹고싶다면,

'티아라 로쏘' 한 잔 어떨까요?


개인적 평가

맛 ★★★★☆(3.5)

가격 ★★☆☆☆

바디감 ★★☆☆☆

당도 ★★★★☆(3.5)

산미 ★★★☆☆

타닌 ★☆☆☆☆(0.5)

탄산 ★★★☆☆(2.5)

 

주간(酒肝)평가

★★★☆☆

3.7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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