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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와인

Barefoot, Bubbly Pink Moscato/베어풋, 버블리 핑크 모스카토/★★★★☆(3.5)

by 주(酒)간(肝)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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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efoot, Bubbly Pink Moscato


 

주간일기

Barefoot, Bubbly Pink Moscato


 

오늘은 밖을 나갈 일이 있어 들어오는 길에 이마트에서 와인 한 병을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베어풋, 버블리 핑크 모스카토. 이렇게 적어놓고 보니 상당히 긴 이름이네요. 원가 23,800원인 이 와인은 현재 9000원 할인된 14,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할인폭이 상당히 커서 다른 곳의 가격도 찾아봤더니 다른 매장 역시 할인한 가격과 비슷비슷하네요.

 

미국에서 생산된 이 와인은 모스카토라는 포도 품종을 이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와인21을 찾아보면.

 

모스카토(Moscato)는 이탈리아어로 화이트 품종 뮈스까(Muscat)를 의미한다. 이탈리아 북서부 지역의 아스티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모스카토 다스티(Moscato d'Asti) 라 부른다. 모스카토는 토양적인 무스크 향에서 기인된 이름이다.

 

이렇듯 설명이 되어있으며, 부가적으로 모스카토로 만들어진 와인은 대부분 달고 순하며 향이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과연 이 한 눈에 보기에도 달아보이는 와인의 맛은 어떠할지.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Barefoot, Bubbly Pink Moscato

제품명 : 베어풋, 버블리 핑크 모스카토

원산지 : 미국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750ML

도수 : 8%vol


 

베어풋, 버블리 핑크 모스카토.

이름만 보아도 상당히 달아보이는 와인이네요.

과연 맛은 어떻고, 향은 어떠할지.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봉하기에 앞서서

베어풋, 버블리 핑크 모스카토는 병 입구가 이렇게 막혀져 있습니다.

당활하실 필요 없이, 입구 아래쪽에 체인을 푸는 곳이 있으니 그 곳을 먼저 확인하시고,

체인이 풀어진 후 마개를 잡고 뽑아주시면 어렵지 않게 와인을 따르실 수 있습니다.

 

이렇듯 살짝은 고된 과정을 거쳐 개봉을 해보니 기대했던 향이 코를 타고 들어옵니다.

달달하고 상큼한 체리의 향.

가볍고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어서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잔에서 작은 기포와 함께 아름다운 빛깔이 감도네요.

 

향은 좋았던 이 술, 과연 맛은 어떨지.

천천히 한 모금 들이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상했던 맛과 거의 흡사한 느낌입니다.

달고, 떫은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가벼운 바디감에 낮은 산도.

그렇다고 너무 단 맛은 아니었습니다.

5점 만점으로 치면 3.5정도.

적당히 단 와인을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은 맛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달고 가벼운 바디감을 좋아하기 때문에 꽤 입맛에 잘 맞는 와인이었습니다.

 

탄산이 약간은 있는 편이니 혹시나 탄산을 드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충분히 염두해 두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안주의 경우 케이크와 함께 먹었는데,

둘다 단 음식이다 보니 와인의 단 맛이 상쇄되어 아쉽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와인의 경우 과일이나, 치즈같은 가벼운 안주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체리향과 달달함, 그리고 낮은 산도와 가벼운 바디감.

적당한 탄산이 어울려져 있는

베어풋, 버블리 핑크 모스카토.

 

한 번쯤은 드셔보시기에 괜찮은 와인같습니다.


개인적 평가

맛 ★★★☆☆

가격 ★★★☆☆

바디감 ★★☆☆☆

당도 ★★★★☆

산미 ★☆☆☆☆

타닌 ★☆☆☆☆

 

주간(酒肝)평가

★★★★☆

3.5점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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