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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와인

BENIERS PINOT NOIR(베니에르 피노누아)/★★★☆☆(2.5)

by 주(酒)간(肝) 202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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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IERS PINOT NOIR


주간일기

BENIERS PINOT NOIR


 

오늘은 이마트에서 가져온 와인입니다. 베니에르 피노누아. 피노 누아 품종의 와인은 아직 한 번도 접해본적이 없었기에 들뜬 마음과 들어보았습니다. 찾아보니 여기서 피노 누아는 고급 레드 와인용 품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네이버 와인 지식 연구소의 말을 인용하자면.

 

'와인의 여왕을 고르라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피노 누아가 먼저 떠오른다.

글라스에서 피어오르는 딸기, 크랜베리, 라즈베리, 체리의 향을 즐기고 있자면, 마치 향수를 맡는 듯하다. 그리고 숙성이 진행되면, 버섯, 가죽, 시가의 향이 올라오며 복합적이고 농염한 자태를 뽐낸다.'

 

이렇듯 설명이 되있는데, 정확한건 직접 시음해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이마트 기준 원가는 만원대 중반이며, 현재는 할인이 들어가 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만 원대의 피노 누아는 어떠할지.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BENIERES PINOT NOIR

제품명 : 베니에르 피노누아

원산지 : 프랑스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750ML

도수 : 13%vol


 

베니에르 피노누아, 원산지는 프랑스입니다.

 

참고로 피노 누아는 기본적으로 서늘한 기후에서 주로 자라는데,

미국에선 캘리포니아주,오리건주, 칠레에선 카사블랑카,

호주에선 야라 밸리, 뉴질랜드에선 센트럴 오타고와 말버러,

그리고 프랑스에선 부르고뉴 지방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개봉을 해보니 익숙한 포도향이 코를 간질입니다.

생각한 것 보단 덜 무겁게 느껴지는 향 입니다.

 

개봉 후 일정시간이 흘렀다면 맛이 달라지겠지만,

이번 역시 곧바로 잔에 따라 맛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은은한 포도빛이 감도는 잔.

 

잔에서 나는 향은 꽤 괜찮았기에 적당한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붉은 빛깔을 눈에 담으며 천천히 한 모금을 들이켰습니다.

 

애매한 맛.

 

맛있다, 맛없다를 굳이 구분하자면 개인적으론 불호에 가까운 맛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더 떫게 느껴지는 포도맛과, 애매한 바디감.

처음 먹어보는 피노 누아의 맛은 개인적으론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았으며,

그 사이에서 감도는 떫음이 맛의 밸런스를 깨뜨린다고 느껴졌습니다.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딱 그 가격대의 맛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의 맛을 기대하면서 먹기엔 힘들 것 같습니다.

 

적당히 시간이 흐른 후에 마셔보니 개봉 직후에 먹은 것 보단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이전에 비하여 조금은 맛의 밸런스가 잡힌느낌,

하지만 여전히 재구매 의사는 없는 상태입니다.

 

이 때 안주는 구운 치킨과 함께 먹었는데, 와인의 맛이 문제인지 안주가 문제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낮은 가격대의 피노 누아,

다른 것 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베니에르 피노누아는 크게 추천드리긴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 평가

맛 ★★☆☆☆

가격 ★★★☆☆

바디감 ★★☆☆☆

당도 ★☆☆☆☆

산미 ★★☆☆☆

 

주간(酒肝)평가

★★★☆☆

2개반이 표시가 안되네요,

2개반이 되겠습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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