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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와인

GS편의점 최저가 6000원 와인, PUDU CABERNET SAUVIGNON SHIRAZ/★★★☆☆(3.0)

by 주(酒)간(肝)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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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DU CABERNET SAUVIGNON SHIRAZ


주간일기

PUDU CABERNET SAUVIGNON SHIRAZ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가져온 술은 와인, 그 중에서도 굉장히 저렴한 와인입니다. 이름은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GS편의점에서 발견한 이 친구의 가격은 단 6000원. 정말 쌉니다. 물론 이전에 소개드렸던 이마트에서 가장 싼 와인과 비교한다면 약간 비싸긴 하지만 편의점에서 이런 가격의 와인은 찾기 힘들죠. 귀여운 꼬마 사슴같은 푸들이 그려져 있는 이 술.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제품명 :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가격 : 6000원(GS 편의점 기준)

원산지 : 칠레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750ML

도수 : 12%vol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칠레 최대 와이러니 콘차 이 도르에서 만든 퀄리티 가성비 와인으로,

은은한 여운의 미디엄 바디 와인입니다.

 

푸들인줄 알았던 저 친구는 정말 사슴이었네요.

작고 귀여운 꼬마 사슴 '푸두'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푸두: 칠레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사슴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슴입니다.

최대 30cm까지 성장하며 2009년 멸종 동물 위기군으로 구분 되어

보호받는 중입니다.

 

술의 가격은 6000원,

편의점 및 파는 곳에 따라 6000원에서 10000원 사이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곳은 칠레이며 식품의 유형은 과실주,

용량은 750ML 거기에 도수는 12도.

도수가 귀여운 외모와 달리 좀 있네요.

 

사실 6000원이라는 가격의 와인 맛은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한다고 하여도 굉장히 저렴한 편이며,

이 가격이면 괜찮은 퀄리티를 기대하기 힘들죠.

 

비비노 기준 2.9점으로 적당한 점수를 가진 와인.

어디,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색깔은 확실히 레드와인의 색을 갖추고 있습니다.

검붉은 색을 갖춘 잔 안의 술,

탄산은 포함되어 있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술의 표면이 굉장히 매끄럽게 느껴집니다.

 

코를 대보니 적당히 무게감 있는 향기가 올라옵니다.

체리, 딸기, 바닐라, 오크, 등의 향.

생각보다 향이 잘 어울러져 있는듯하나,

끝부분의 새콤한 향이 살짝 거슬립니다.

 

생각보다 향이 다네요.

레드베리와 블랙베리 쪽의 향이 7:3정도로 느껴집니다.

 

맛은 어떨까요.

한 모금 먹어도보록 하겠습니다.

 

음.. 무난하네요.

 

첫 모금을 입에 담게되면 드라이한 와인이 혀를 타고 들어옵니다.

무게감은 중간정도, 약간의 타닌감이 느껴지긴 하나

술 자체는 생각보다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6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타닌감이 강한편이 아니기에 무난히 먹을 수 있을만한 맛이며,

풍미가 약하긴 하지만 이 역시 가격을 감안하면 괜찮은 정도입니다.

 

혀를 타고 들어온 와인이 목구멍에 도달할때쯤엔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그리고 목구멍을 넘어간 후에는 혀에 약간의 타닌감과 함께 레드베리의 향을 남깁니다.

 

술 자체의 무게감이 생각보다 크지 않네요.

가격을 생각하면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가격에 비한다면 상당히 괜찮습니다.

 

향이나 맛, 그리고 무게감이 적당히 잘 어우러져 있으며

육류등의 요리와 함께 먹는다면 나쁘지 않을 것 처럼 보입니다.

확실히 끝 맛이 살짝 새콤 하네요.

 

제 기준으로는 전체적으로 꽤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밸런스도 괜찮은 편이고,

혀로부터 시작되어 목구멍을 넘어가는 과정까지가

거칠지 않게 진행되기에 한 번쯤 먹어보기 괜찬핟고 생각됩니다.

 

이 때 안주는 닭볶음탕과 함께 먹었는데, 나쁘진 않았습니다.

양념이 없는 육류와 더 어울릴듯하며,

스테이크나 버섯 등과 곁들이면 좋을듯 합니다.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를 정리하면,

가격대에 비하여 균형잡힌 와인입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감과 부드러운 술,

레드베리의 향과 끝에 느껴지는 스파이시함 등.

6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꽤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가격에 비해서요.

 

만약 오늘 저렴한 와인 중 괜찮은 와인을 찾는다면,

'푸두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한 잔 어떨까요?

무난히 맛있는 맛입니다.


개인적 평가

맛 ★★★☆☆(2.7)

부드러움 ★★★☆☆

가격 ★★☆☆☆(1.5)

당도 ★★★☆☆(3.5)

바디감 ★★★☆☆(2.5)

산미 ★★☆☆☆

탄산 ☆☆☆☆☆

타닌감 ★★★☆☆

풍미 ★★☆☆☆

 

주간(酒肝)평가

★★★☆☆

3.0점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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