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고구마가 쏘옥, 톡쏘는 고구마 동동/★★★★☆(3.5)

 

잘 익은 고구마가 쏘옥, 톡쏘는 고구마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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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잘 익은 고구마가 쏘옥, 톡쏘는 고구마 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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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발견한 막걸리 하나를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제가 이야기 드렸던 톡쏘는 시리즈들중 하나, '톡쏘는 고구마 동동' 입니다. 이전에 먹었던 톡쏘는 시리즈들이 꽤나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 역시 보자마자 들게 되었네요.

막걸리에 고구마를 얼마나 잘 녹여냈을지, '톡쏘는 고구마 동동'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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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쏘는 고구마 동동

제품명 : 톡쏘는 고구마 동동

가격 : 2350원(GS편의점 기준)

원산지 : 경기도 가평군, (주)우리술

식품의유형 : 기타주류

용량 : 750ML

도수 : 6%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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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쏘는 고구마 동동'

(주)우리술에서 주조한 막걸리로서,

쌀, 고구마, 청정 가평 지하 암반수 등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쌀과 자색고구마가 만나 바디감이 풍부한 부드러운 고구마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작은 행복 담은 동동' 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소소한 행복과 함께 하고 싶다는

(주)우리술의 바람이 담겨있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2350원,

지역 막걸리보다 약간 비싼가격입니다.

 

태어난 곳은 경기도 가평군, (주)우리술.

여기에 식품의 유형은 기타주류이며

용량은 750ml, 도수는 6도입니다.

 

이전에 음주하였던 톡쏘는 시리즈가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고구마와 막걸리가 얼마나 잘 어울릴지 기대되네요.

색깔은 확실히 자색 고구마가 들어간 막걸리 답게 자주빛을 띄고 있습니다.

우유에 자주빛 물감을 한 두방을 정도 떨어뜨린 모습이네요.

 

코를 대보니 고소한 고구마 향기가 잔을 타고 올라옵니다.

이전에 먹었던 옥수수 통통의 고소함에 고구마의 향이 약간 첨가된 느낌,

알콜의 향은 굉장히 미약하게 끝에 살짝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향이 강하게 코로 흘러들어옵니다.

단순히 고소함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 달콤함도 포함되어있으며,

누구나 맛을 기대할만한 향처럼 생각됩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달콤한 고구마가 혀를 감싸옵니다.

탄산이 있긴하나 살짝 느껴질 정도이며,

향보다 맛으로 보았을때 고구마가 더 강하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대단한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술 자체가 맛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혀를 감싸온 술은 향과 마찬가지로 끝에 약간의 주정의 맛을 남기는데,

목구멍을 넘어간 후에는 단 맛과 조금의 산미가 혀에 머무르는듯 합니다.

 

맛있게 만들어진 막걸리입니다.

막걸리의 전체적인 식감이나 끝 맛을 생각하였을때,

엄청 부드럽고 깔끔하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막걸리 자체의 단 맛에 자색 고구마가 잘 어우러져 있어

달콤한 막걸리를 좋아하거나, 고구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듯 합니다.

 

확실히 이 우리술의 톡쏘는 시리즈는 다양한 맛을 맛있게 구현한듯합니다.

자신만의 대단한 개성이나 특별한 맛을 선보이기 보다는,

누구나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그런지

확실히 맛있네요.

 

알콜의 맛도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콤한 맛과 함께 들어오는 고구마의 풍미가

참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 때 안주는 라면과 함께 먹었는데,

이건 전과 같이 음주하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적당한 탄산에 달콤한 막걸리,

여기에 느끼한 전이면.. 정말.

생각만해도 좋네요.

 

오늘 만약, 달콤한 고구마가 생각난다면

'톡쏘는 고구마 동동' 한 잔 어떨까요.

달콤한 하루를 선물해 드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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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3.5)

가격 ★★☆☆☆

바디감 ★★☆☆☆(1.5)

당도 ★★★★☆(3.5)

산미 ★☆☆☆☆

탄산 ★☆☆☆☆

풍미 ★★★☆☆(2.5)

 

주간(酒肝)평가

★★★★☆

3.5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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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