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느끼고 싶은 감정, 설렘/★★★☆☆(2.8)

너와 느끼고 싶은 감정,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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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너와 느끼고 싶은 감정,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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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두근거리는 소주 하나를 가지고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설렘', 이름만 들어도 맛이 궁금해지는 술입니다. 전면부에 사과가 그려져 있고 사과과즙이 함유되어있다는 것으로 보아선 과일소주와 비슷한 맛이 날듯한데.

널 보면 내맘이 '설렘'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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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제품명 : 설렘

가격 : 2900원(GS편의점 기준)

원산지 : 경북 의성군, (주)한국애플리즈

식품의유형 : 일반증류주

용량 : 360ml

도수 : 16.5%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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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GS25에서 MZ세대를 겨냥하여 출시한 전통소주로서,

경북 의성사과를 선별해 발효, 단식, 증류 작업을 거친 원액을

황토용기에 6개월간 숙성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사과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것이 특징이며,

남녀간 설레는 설레는 느낌을 연상케 하는 술이라하여

'설렘'소주로 작명했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2900원,

일반 소주대비 천원정도 비싼가격입니다.

 

태어난 곳은 경북 의성군, (주)애플리즈.

식품의 유형은 일반 증류주이며,

용량은 360ML에 도수는 16.5도입니다.

 

'사과같은 널 보면 내 맘이 설렘'

왠지 모르게 가슴두근거리는 문장이네요.

잔에 따른 모습은 여타 증류주와 다르지 않습니다.

투명하고 매끄러운 모습.

 

코를대보니 청량한 알콜향이 잔을타고 올라옵니다.

첫향에서는 사과향에 비하여 알콜향이 강하게 느껴지나,

알콜향이 날라간 후에 코를 대보면 상큼한 사과향이 느껴집니다.

 

향이 강한편은 아닙니다.

코 주위로 부드럽게 은은하게 퍼져나가며,

향이 진하기보다는 코를 겉도는 것 같습니다.

 

한 모금 먹어보면 사과를 머금은 알콜의 맛이 느껴집니다.

첫 맛에는 정말 살짝 사과의 맛이 먼저 느껴지다가,

이후에 곧바로 알콜의 맛이 찾아오는데

생각보다 알콜의 맛이 강한것인지 이후에 과실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사과와 알콜이 잘 어우러진다고 말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사과의 맛이 느껴지는 것 자체가 처음 술을 먹을때 잠깐 느껴지는 것이 끝이며,

이후엔 좀 더 알콜의 맛이 진하게 느껴져서 따로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혀를 통과한 술이 목구멍을 넘어갈때에는 알콜의 맛이 여운을 남기는데,

일반 소주에 비해서는 알콜의 맛이 덜한편이지만

알콜 특유의 독함을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꺼려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이 술의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향입니다.

맛은 살짝 아쉬운 면이 있으나,

술을 입에 머금을때 같이 들어오는 청량한 사과의 향이 좋습니다.

 

이 향이 부조화스럽게 느껴지는 맛을 어느정도 균형있게 만들어주며,

덕분에 알콜맛이 꽤 남에도 엄청 부담스럽다는 느낌보다는,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술 자체의 무게는 가벼운 편이며,

입 안에서 풍미는 퍼지는 역시나 살짝 아쉬운 느낌입니다.

저에게는 사과향이 좋은 술이었습니다.

 

이 때 안주는 떡볶이와 함께 먹었는데,

나쁘지 않게 잘 어울렸습니다.

술국, 매운탕 등의 소주안주가 잘 어울릴듯하네요.

 

만약 오늘, 사과향이 좋은 술을 마시고 싶다면

'설렘' 한 잔 어떨까요?

혹시 모르잖아요, 둘 사이도 설레도록 바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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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2.7)

가격 ★★★☆☆

당도 ★★☆☆☆

산미 ★☆☆☆☆

알콜향 ★★☆☆☆

부드러움 ★★★☆(2.5)

탄산 ☆☆☆☆☆

풍미 ★★☆☆☆

 

주간(酒肝)평가

★★★☆☆

2,8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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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