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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맥주

APPLE FOX CIDER(애플폭스 사이다, 과일맥주)/★★★★☆(3.8)

by 주(酒)간(肝) 2022.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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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FOX CIDER


주간일기

APPLE FOX CIDER


 

오늘은 처음으로 맥주에 관련해서 글을 쓰게 되네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드릴 맥주는 바로 애플 폭스 입니다. 아마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궁금하지만, 막상 사먹기엔 망설여지는 여러분들을 위해 이 술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PPLE FOX, 말 그대로 사과를 훔쳐먹는 여우란 뜻입니다. 과수원에 몰래 들어선 여우는 당연히 그곳에 있는 가장 맛있는 사과를 훔쳐먹기 마련이죠. 2013년 뉴질랜드에서 탄생한 애플 폭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엄선된 신선한 사과들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술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일맥주보다는 사과를 발효시켜 만든 알콜을 함유한 과실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알고 보니 더욱 기대가 되는 애플폭스. 과연 어떤 맛일지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사이더는 사과를 발효시켜만든 1~5도의 알콜을 함유한 과실주를 의미합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APPLE FOX CIDER

제품명 : 애플폭스

원산지 : 싱가포르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500ML

도수 : 4.5%vol


 

애플 폭스 사이더,

저는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든 술을 좋아하는 저이지만,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것은 달달한 술.

심지어 과일맥주라면 사족을 못쓰기 때문이죠.

 

이 술은 이미 제품설명란에서부터 사과쥬스가 26.8%가 포함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우가 훔쳐먹는 사과를 묘사할만큼 맛있는 술이라니,

과연 그 맛은 어떨지.

 

개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잔에 따른 애플폭스의 모습입니다.

저희가 흔히 아는 사과쥬스의 색깔과 함께 기포가 올라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 사진은 맥주의 색과 빛을 보여주기 위해 잔에 따른것이며, 저도 원래는 캔 그대로 먹습니다.*

 

향이 굉장히 달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 사과를 그대로 집어 넣은듯한 느낌입니다.

 

과연 맛은 어떨까요. 한 모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과 거의 비슷한 맛입니다.

사과쥬스에 탄산을 넣은 맛, 사실상 알콜이라고는 과장하자면 1도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적당한 탄산이 입에 감도는데.

이것이 또 단 맛을 증폭시켜 더욱 좋았습니다.

 

청량하단 말이 잘 어울립니다. 엄선된 싱싱한 사과만 사용한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맛있는다는건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한번에 여러모금을 마셔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물론 탄산에 약하다면 힘들겠지만요.

 

애플폭스의 경우 안주는 살치살을 구워서 먹었습니다.

탄산이 있는 과실주 답게 육류에는 모두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저는 이마트에서 3000원에 구매하였으며,

편의점에선 종종 묶음으로 세일을 하니 드셔보시고 괜찮다면

여러개를 한 번에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달달한 과일맥주를 좋아하시는 분,

그 중에서도 특히 사과란 과일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종종 사먹을 것 같네요.

 

*참고로 이 술은 얼음을 넣어 마셔도 괜찮다고 합니다.*


개인적 평가

맛 ★★★★☆

가격 ★★★☆☆

당도 ★★★★☆

탄산 ★★★☆☆

 

주간(酒肝)평가

★★★★☆

3.8점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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