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RONGBOW GOLD APPLE
주간일기
STRONGBOW GOLD APPLE
오늘은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 이마트에서 새로운 애플 사이더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스트롱보우 골드 애플' , 이름부터 사과향이 나는 이 맥주가 진열대에 딱 하나 남아있더라구요. 이전에 음주하였던 애플사이더가 꽤 괜찮았던터라 이 술은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곧바로 집어들었습니다. 디자인부터 사과향이 풀풀 퍼지는듯한데, 과연 맛은 어떨지.
스트롱보우 골드 애플,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STRONGBOW GOLD APPLE
제품명 : 스트롱보우 골드
가격 : 3000원(이마트 ㄱ ㅣ준)
원산지 : 벨기에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500ML
도수 : 4.5%vol
스트롱 보우 골드,
반짝반짝 거리는 캔 디자인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이 맥주의 가격은 3000원,
물론 한 개만 구매했을때의 가격이며
8개 구매시 16000원의 가격으로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중에 있습니다.
원산지는 벨기에, 꽤 멀리서 온 친구네요.
식품의 유형은 과실주이며 용량은 500ML, 거기에 도수는 4.5.
딱 가볍게 먹기 좋은 한 캔 입니다.
제품의 전면부를 보면 농축사과주스가 26.4%,
그리고 사과향 천연향료가 0.095%가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전에 먹었던 애플폭스와 살짝 비교해보자면,
애플폭스는 각각 26.8%, 0.1%로 둘다 애플폭스가 살짝 높습니다.
그렇게 의미 있는 차이는 아닐 것 같지만요.
그리고 또 특이한 것이 이 맥주는 맥주를 만드는 과정과,
당도를 후면부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스위트에 한 칸 밖에 표시가 되지 않은 것을 보니 그렇게 당도가 높은 것은 아닌가 봅니다.
그럼 이 새로운 과일맥주의 맛은 어떨지,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에 그 밑에 깔려 있는 촘촘한 기포들까지,
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마개를 딸 때부터 깨달은 것이지만
향이 굉장히 상큼합니다.
코를 대는 순간 사과의 상큼함이 확 올라오는데,
이 향이 굉장히 강해서 다른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거의 시큼과 상큼의 중간정도는 되어보이네요.
맛이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이 상큼한 사과는 어떤 맛을 뽐낼지.
한 모금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는 다네요.
한 모금 먹게되면 일단은 향과 같이 상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그 뒤에 약간의 단 맛이 느껴지며, 다시 상큼함이 돌아오는데.
이 맛이 꽤 입에 오래 남아 있습니다.
탄산이 심한편은 아니며,
애플 사이더 답게 맛 자체도 꽤 가벼운 편입니다.
애플폭스가 사과의 단 맛을 살렸다면,
스트롱보우 골드 애플은 상큼함을 살린 맥주 같습니다.
상큼함을 살렸기에 탄산과 같이 들어 올때 확실한 청량감이 느껴집니다.
골드애플에 대한 제품 소개서를 살펴보면,
사과의 은은한 향과 우아한 마무리가 돋보이는 바삭바삭하고 상쾌한 맛이라고 쓰여져 있는데.
우하한까진 모르겠으나 맛이 전체적으로 확실히 상쾌하긴 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너무 상쾌함에 치중하여,
단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
달달한 맥주보다 상큼함을 좋아하시는 분은 마음에 들어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 특유의 청량감은 마음에 드네요.
이 때 안주는 특이하게 육개장과 함께 먹었는데,
이 맥주는 디저트류와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거운 음식보다는 가벼운 음식이 더 어울리는 맛입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스트롱보우 골드 애플은
애플폭스에 비해서 단 맛을 낮춘 대신
상큼함을 올린 맛입니다.
전체적으로 상쾌하고 청량하나,
단 맛이 많이 부족하기에 달달한 맥주보다는청량한 맥주를 드시고 싶은 분에게
한번쯤 드셔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다시 먹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술을 먹으러 가야죠.
여러분들에게 이야기 해드려야 하니.
개인적 평가
맛 ★★★☆☆(3.3)
가격 ★★★☆☆
당도 ★☆☆☆☆(1.3)
산미 ★★★★☆(3.5)
탄산 ★★★☆☆(2.5)
주간(酒肝)평가
★★★☆☆
3.3점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ㅇ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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