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수 white
주간일기
매화수 white
언제 이런 술이 나온거죠? 분명히 제가 아는 기억의 매화수는 이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오늘 이마트를 방문해 보니 이런 모습의 매화수가 있더라구요. 이름은 매화수 화이트, 한 눈에 보기에도 달콤새콤할것같은 외관을 하고 있네요. 매화수는 대학생때 정말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괜히 오랜만에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그 때도 참 맛있게 먹었는데, 과연 지금 바뀐 술의 맛은 어떨지.
매화수 화이트,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매화수 화이트
제품명 : 매화수 화이트
가격 : 1780원(이마트 기준)
원산지 : 충북 청주시
식품의유형 : 과실주
용량 : 300ML
도수 : 12%vol
매화수 화이트.
상큼한 맛이 은은하게 피어난다.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특히나 매화수 겉을 장식한 꽃들이 굉장히 눈에 띕니다.
이 술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해드리면,
화이트 와인과 청매실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이끌어낸 상큼한 맛이 큰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 술은 11월 4주차에 나왔다고 하니,
이제 나온지 한 달 정도 되었겠네요.
술의 가격은 1780원, 이마트 기준입니다.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딱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됩니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식품의 유형은 과실주.
용량은 300ML에 도수는 12도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매화수 특유의 향이 물씬 풍겨져 나옵니다.
기존의 매화수 향과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백포도주 덕분인지 좀 더 청량한 매실이 병을 타고 코를 가득 채웁니다.
맛이 궁금해지는 향.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잔에 따른 후의 모습입니다.
따라놓고 보니 그 전 매화수와는 확실히 다른 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진한 매화수의 색과는 달리, 매화수 화이트는 좀 더 연한 청색을 띄고 있네요.
잔에 따라 놓으니 향이 직접적으로 다가옵니다.
상큼한 청매실의 향.
아직 입에 담지 않았음에도 이 술이 상큼하다는 것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어디 한 모금 먹어도록 할까요.
상큼하고, 적당히 단 매실의 맛.
알콜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맛있네요.
개인적으론 이전 매화수에 비해서 더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마찬가지로 탄산은 없으며,
청매실의 새콤하고 달콤하며 쌉싸름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술이 새콤해서 그런지 먹을수록 당기네요.
먹다보면 순식간에 취할 것 같은 느낌.
청매실 원액과 화이트와인이 알맞는 비율로 블렌됭 된 것 같습니다.
한 번에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탄산이 있는 것도 아니며, 술이 크게 달거나 새콤한것도 아니기에
부드럽게 목구멍을 타고 넘어갑니다.
이 때 안주는 생크림 케잌과 함께 먹었는데,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술 자체가 맛있는 술이기에,
왠만한 안주와는 모두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술이 더 맛있게 탄생하였습니다.
적당한 단맛과 어울리는 새콤함,
거기에 청매실과 화이트와인의 어우러짐.
먹다보면 언제 취할지 모르는 술.
꼭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 평가
맛 ★★★★☆(3.5)
가격 ★★★☆☆(2.5)
당도 ★★☆☆☆(1.5)
산미 ★★★☆☆
탄산 ☆☆☆☆☆
주간(酒肝)평가
★★☆☆☆
3.5점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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