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HAE SELTZER Youza Love(보해셀처 유자맛)/★★☆☆☆(2.0)

 

BOHAE SELTZER Youza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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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BOHAE SELTZER Youza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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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편의점에서 정말 단촐한 디자인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BOHAE SELTZER Youza Love'라고 쓰여져있는 전면, 그리고 아래에 보이는 도수 5도. 지금까지 보았던 디자인들 중 가장 간단해 보이는데, 그것이 오히려 매력적인 부분이 되어 들고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순히 디자인만이 이유는 아니었고, 유자의 맛을 어떻게 구현해 냈는지도 궁금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유자의 향이나 맛이 느껴지는 술은 흔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더 이상의 말은 거두절미하고. 과연 보해 셀처 유자러브는 어떤맛일지,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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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셀처 유자러브

제품명 : 보해 셀처 유자러브

가격 : 2000원(편의점 기준)

원산지 : 전남 장성군

식품의유형 : 일반증류주

용량 : 355ML

도수 : 5%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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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셀처 유자러브,

유자와 탄산의 만남이라.

어떤 맛일지 잘 상상이 가지 않네요.

 

일단 보해 셀처 유자러브의 편의점 기준 가격은 2000원입니다.

그렇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

 

원산지는 전남 장성군이며, 식품의 유형은 일반증류주입니다.

여기에 용량은 355ML, 도수는 5도.

혼자서 즐기기에 딱 알맞아보입니다.

 

보해에서 이 술을 소개한 내용을 보면 인공향료와 당이 첨가되지 않은

저칼로리 '탄산소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일반 증류주로 분류된 것도 이런 영향인 것 처럼 보이는데,

저칼로리 탄산소주라..

정말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지 않는 이 술.

옆 면을 보면 저칼로리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모든게 0으로 되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디 그럼,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한 색에 기포가 끓어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코를 가져다 대면 가장 먼저 청량한 유자향이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진한 유자 특유의 싱그러운 향과 함께,

코에 맞닿는 탄산.

향만 봐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럼, 가볍게 한 모금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애매하네요.

 

유자 맛도 나고, 청량한 맛도 납니다.

여기에 알콜맛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유자맛과 탄산의 청량함에 가려져 전혀 술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럼 무엇이 애매하냐.

맛 자체가 너무 밍숭맹숭합니다.

 

탄산 소주가 아닌, 그냥 탄산수를 먹는 기분입니다.

혹시나 맛을 잘 못 느꼈나하고 여러번 마셔 보았지만,

술이라는 느낌보단 유자 탄산수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굉장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이 술이 처음부터 어떤 술인지 알고 마셨다거나,

혹은 탄산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으실 것 같지만.

 

위에 해당하지 않는 분이라면 꼭 이 술이,

어떤 맛인지 염두해 두신 후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때에 안주는 김치 전골과 같이 먹었는데,

사실 이 술은 어떤 안주에 잘 어울린다고 말씀드리기가 애매한 것 같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유자향과 탄산이 잘 어울러져 있으나,

술보다는 탄산수에 굉장히 가까운 맛입니다.

 

맛 자체가 아무런 맛도 나지 않으니,

알콜이 함유된 탄산수를 느끼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이 술을 다시 먹을지 알 수 없지만,

혹시나 정말 탄산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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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

가격 ★★☆☆☆

당도 ☆☆☆☆☆

산미 ★☆☆☆☆

탄산 ★★★☆☆

 

주간(酒肝)평가

★★☆☆☆

2.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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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