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iginal One, 구리탁주12/★★★★☆(3.7)

The Original One, 구리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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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The Original One, 구리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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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감사하게도 우리 첫술로 부터 시음기회를 얻게된 '구리탁주12'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겉보기에 보이는 빛깔이 심상치가 않은데, 과연 어떤 맛을 보여줄까요.

'구리탁주 12',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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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탁주 12

제품명 : 구리탁주 12

가격 : 12000원(우리첫술)

원산지 : 경기도 구리시, 우리첫술

식품의유형 : 탁주

용량 : 500ML

도수 : 12%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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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탁주 12'

'우리첫술'에서 누룩으로만 맛을 내어 만든 술로서,

삼광멥쌀 특등급, 동진찹쌀 등 엄선된 단일품종의 원재료만 사용하여 만든 탁주입니다.

 

과일처럼 새콤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끝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짜릿한 알콜과 함께 '우리첫술'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기에 즐거운 모임, 흥겨운 자리에서 한 껏 텐션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12000원, 현재는 우리 첫술에서밖에 구매할 수 없습니다.

태어난 곳은 경기도 구리시, 우리첫술.

 

식품의 유형은 탁주,

용량은 500ML에 도수는 12도 입니다.

 

사실 겉보기로는 어떤 맛일지 잘 상상이 가지 않는데,

일단 잔에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잔에 따른 술의 모습은 상당히 뿌연 색깔을 선보입니다.

보통의 전통주에서 찾아보기 힘든 색이네요,

흔히 카페에서 음주할 수 있는 밀크티가 생각이 납니다.

 

코를 대보니 부드러운 탁주의 향이 잔을 타고 올라옵니다.

약간의 달콤함과 갓 구어낸 빵, 쌀의 향기가 섞여서 올라오며

강렬하게 다가오기 보다는 은은히 코를 간지럽힙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면 상당히 뭉툭한 질감을 가진 술이 곱게 혀를 감싸줍니다.

옅은 산미와 단 맛이 먼저 혀를 감싸고 혀의 끝에서 씁쓸함이 살짝 느껴집니다.

주감 자체는 곱게 잘 섞인 미숫가루와 비슷하고,

전반적으로 맛들이 따로 튀어나온것 없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혀를 지난 술은 상당히 부드럽게 목구멍을 넘어갑니다.

약간에 텁텁함을 지니고 있으나, 음주하는데 있어서 방해될 정도는 아니며

목넘김 이후엔 약간의 산미와 씁쓸함을 남긴채 사라집니다.

꽤나 괜찮은 여운이네요.

 

적당한 무게감에 입안에서 퍼지는 뭉툭한 풍미가 매력적인 탁주입니다.

도수 자체가 높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짜릿한 알콜까지 느끼긴 힘들지만,

쌀의 향과 함께 입 안을 감싸는 탁주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고운 쌀의 향,

옅은 단 맛과 산미가 섞인 씁쓸한 주감에

미숫가루가 생각나는 질감까지,

전체적인 구성이 지나치지 않고 각 역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흔하지 않으면서 누구나 맛 볼 수 있는 술이 탄생한듯 합니다.

 

안주로는 전반적으로 한식이 잘 어울릴 것 같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병어조림, 술국, 도미찜 등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오늘, 씁쓸하지만 부드러운 술을 음주하고싶다면

'구리탁주12' 한 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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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3.7)

가격 ★★★★☆(3.5)

바디감 ★★★☆☆

당도 ★☆☆☆☆

산미 ★★☆☆☆(1.5)

탄산 ☆☆☆☆☆

풍미 ★★★★☆(3.5)

향 ★★★☆☆

 

주간(酒肝)평가

★★★★☆

3.7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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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리뷰는 상품을 제공받은 상태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이루어졌습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