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의 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 팔팔 막걸리
주간일기
최고의 재료로 만든 최고의 맛, 팔팔 막걸리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막걸리 한 병을 찾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팔팔 막걸리', 이름이 굉장히 특이한 막걸리 입니다. 아마 전면에 보이는 디자인이 8을 형상화 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겉으로만 봐서는 어떤 맛일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궁금해지는 맛, '팔팔 막걸리' 어디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팔팔막걸리
제품명 : 팔팔막걸리
가격 : 6500원(온라인 기준)
원산지 : 경기도 김포시, 팔팔 양조장
식품의유형 : 탁주
용량 : 750ML
도수 : 6%vol
'팔팔 막걸리'
팔팔양조장에서 주조한 막걸리로서,
경기 김포지역의 '특'등급 김포금쌀로만 빚고,
지리적 표시, 우수관리인증, 경기도지사 인증을 획득한
우수한 품질을 가진 원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진하고 고소한 곡물의 향기와 함께 나는 산뜻한 과실향이 일품이며,
균형감이 좋아 어떠한 음식과도 좋은 궁합을 보인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6500원, 제가 구매한 사이트 기준이며
5000원대 초반에서 6000원대 중반의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어난곳은 경기도 김포시, 팔팔 양조장.
여기에 식품의 유형은 탁주이며,
용량은 750ML에 도수는 6도입니다.
용량과 도수는 다른 막걸리와 큰 차이가 없으며,
양조장의 이름이 가장 눈에 띄네요.
이 막걸리만을 주조하기 위해 만들어진듯 합니다.

잔에 따른 색깔이 굉장히 깨끗합니다.
한 눈에 보아도 곱고 부드러워 보이는 모습은
마치 우유를 잔에 따라놓은 것처럼 생각되네요.
코를 대보면 잔을타고 올라오는 부드러운 쌀의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이 강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코를 건드리듯이 퍼지며,
산미보다는 자연적인 단 향이 다가옵니다.
다른 막걸리에 비해서 원료의 향이 진하게 나는 술 입니다.
알콜의 향은 거의 나지 않으며,
고운 쌀의 냄새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듯 합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굉장히 부드러운 막걸리의 식감이 느껴집니다.
술 자체가 곱고 깔끔해서 혀에서부터 목구멍까지
언제 넘어갔는지 모르게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맛이 강하게 다가오진 않습니다.
술은 적당한 단 맛을 가진채로 입안을 감싸오는데,
술 자체가 무거운 편이 아님에도 쌀에서 느껴지는 풍미가 상당히 좋아서 그런지,
입 안이 꽉 찬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목구멍을 넘어간 막걸리는 혀에 조금의 쌀 향기를 남기고 사라지며,
이렇게 막걸리를 삼키기까지의 과정이 전혀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말 부드럽네요.
확실히 맛이 강한편은 아닙니다.
단 맛이 강하거나, 산미, 알콜의 맛 등 개별적인 맛이 강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하나 없으며
조화롭게 이루어진 맛과 쌀의 풍미가 부드럽게 혀를 안아줍니다.
알콜의 맛은 단 하나도 느껴지지 않고,
혀에서부터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막걸리의 고운 맛이
참 일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재료의 조화도 훌륭하며,
부드럽게 혀를 감싸는 곡물의 맛이 참 좋습니다.
막걸리 중에서도 부드럽고 깔끔한 막걸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술입니다.
설명서를 보니 3~5주 정도 후에 먹게 되면 스파클링으로 즐길 수 있다는데,
다음번에는 시간을 들여서 탄산이 있는채로 음주해봐야겠습니다.
이 때 안주는 치킨과 함께 먹었으며,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술 자체가 부드럽고 깔끔하기 때문에,
전, 술국, 두부김치, 제육볶음등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오늘, 전혀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러운 막걸리가 먹고싶다면
'팔팔 막걸리' 한 잔 어떨까요.
부드럽고 깔끔한 하루를 선물해 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 평가
맛 ★★★★☆(3.8)
가격 ★★★☆☆
바디감 ★★☆☆☆(1.5)
당도 ★★★☆☆
산미 ★☆☆☆☆(0.5)
탄산 ☆☆☆☆☆(보관개월수에 따라 상이)
풍미 ★★★★☆(3.5)
주간(酒肝)평가
★★★★☆
3.8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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