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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일기/소주

으리으리한 소주의 등장, 의리남소주/★★★★☆(3.5)

by 주(酒)간(肝) 2023.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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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리으리한 소주의 등장, 의리남 소주


주간일기

으리으리한 소주의 등장, 의리남 소주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발견한 술 한 병을 들고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의리남 소주' 연예인 '김보성'씨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걸려 있는 소주입니다. 왠지 보기만해도 힘이 넘치는 소주, 어떤 맛을 지니고 있는지 빨리 먹어보고 싶네요.

'의리남 소주'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의리남소주

제품명 : 의리남소주

가격 : 4500원(cu편의점 기준)

원산지 : 경남 창녕군, 우포의 아침

식품의유형 : 증류식소주

용량 : 360ml

도수 : 16.5%vol


 

'의리남 소주'

누룩과 곡물등 원재료에서 생성된 풍부한 향으로 어우러저 있으며,

증류주 고유의 맛이 살아있어 청량하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4500원,

CU편의점 기준이며 두 병에 8000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태어난 곳은 경남 창녕군, 식품의 유형은 증류식소주

용량은 360ML에 도수는 16.5도입니다.

 

확실히 이전보다 편의점이나 마트에 보이는 증류식 소주의 갯수가 늘어났네요.

잔에 따른 소주는 딱 매끄럽고 깔끔한 모습입니다.

코를 대보니 알콜 향이 잔을 타고 올라오는데,

기존의 소주에 비해서 좀 더 청량한 느낌이 납니다.

 

애초에 알콜향 자체가 강한 편이 아닙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술의 향 자체가 약한 편이라

코 안으로 강렬하게 들어오기 보다는 은은히 퍼집니다.

 

약간의 배 향,

그리고 그 안에서 살짝 느껴지는 알콜 향.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한 모금 먹어보니 확실히 일반 소주에 비하여 부드럽습니다.

알콜의 맛이나 향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며,

알콜 특유의 독한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이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알콜맛과 함께 묘한 단 맛은 그대로 혀를 지나쳐

목구멍을 통과합니다.

 

굉장히 부드럽고 은은하게 입에서 사라지며,

전체적으로 술 자체가 고운 느낌입니다.

소주답게 큰 여운을 남기진 않네요.

 

잘 만든 증류식 소주입니다.

16.7도라는 도수를 가지고 있음에도 잘 느껴지지 않는 부담스러움과,

혀에서부터 목구멍까지 부드럽게 사라지는 특유의 성질은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만한 맛이라고 생각됩니다.

 

배 혹은 사과에서나 느낄법한 단 맛이 참 좋네요.

적은 알콜 맛과 깔끔하게 다가오는 단 맛이 확실히 매력적입니다.

 

가격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맛,

부드러운 술을 좋아하시거나

알콜의 역함을 싫어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때 안주는 라면과 함께 먹었는데,

언제 먹어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술이 부드럽고 깔끔한만큼,

회나 매운탕, 삼겹살, 닭발등의 안주와 잘 어울릴듯합니다.

 

만약 오늘, 알콜향 없는 부드러운 술을 먹고싶다면

'의리남소주' 한 잔 어떨까요?

으리으리한 맛을 느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평가

맛 ★★★★☆(3.5)

가격 ★★★☆☆

당도 ★☆☆☆☆(0.5)

산미 ★☆☆☆☆(0.5)

알콜향 ★☆☆☆☆

부드러움 ★★★★☆(3.5)

탄산 ☆☆☆☆☆

풍미 ★★★☆☆

 

주간(酒肝)평가

★★★★☆

3.5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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