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의 우편번호를 아시나요? 40240 독도 17
주간일기
독도의 우편번호를 아시나요? 40240 독도 17
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이름부터 관심을 끄는 술이 있어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40240 DOKDO'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술인 소주를 통하여 전 세계에 한국의 섬 독도를 알리고자 만들게 된 주류라고 합니다. 이렇게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술을 그냥 지나칠 수 없죠.
'40240 독도 17'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독도소주
제품명 : 40240 독도 17
가격 : 4500원(cu편의점 기준)
원산지 : 강원도 평창군, 케이알 컴퍼니
식품의유형 : 증류식소주
용량 : 375ml
도수 : 17%vol
'40240 독도 17'
세계에 독도가 어디 땅인지 알리기 위하여,
독도의 우편번호 40240을 소주의 이름에 넣어서 만들어졌습니다.
100%우리쌀을 원료로 감압증류하였으며,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로 만들어져 풍부한 미네랄을 지니고 있고,
쌀의 은은한 향이 살아있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4500원,
cu편의점 기준 두 병 이상 구매시 각 병 40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태어난 곳은 강원도 평창군, 식품의 유형은 증류식 소주이며
용량은 375ML 도수는 17도입니다.
이 소주 덕에 독도의 우편번호를 처음 알게 되었네요.

잔에 따른 모습은 일반 소주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어느 소주와 같이 투명하고 매끄러운 모습.
코를 대보니 익숙한듯 다른 소주의 향기가 잔을 타고 올라옵니다.
알콜의 향이 주가 되긴 하나,
알콜의 향만 느껴지는 것이 아닌 청량한 배향과 함께
부드러운 상쾌함이 코를 스치고 갑니다.
전반적으로 달콤한 향이 생각보다 꽤 납니다.
첫 향만 알콜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고,
그 뒤에는 이 청량한 배향이 더 오랫동안 남아있는듯 합니다.
일반 소주에 비하자면 확실히 괜찮은 향이네요.
한 모금 먹어보면 맛 역시 일반 소주와 비슷한 느낌의
알콜 맛이 주가되어 다가옵니다.
그러나 좀 더 깔끔하고, 부드러우며.
소주를 들이킬때 느껴지는 청량한 향이 참 좋습니다.
묘하게 살짝 단 맛도 섞여있는듯 합니다.
인공적인 단 맛 보다는 자연적인 단 맛에 가까우며,
혀를 지난 술은 그대로 목구멍을 통과하고 사라지는데,
역시나 증류식소주답게 큰 여운을 남기기보다는 깔끔하게 없어집니다.
다시 먹어보아도 확실히 향이 좋은 소주입니다.
일반 소주에 비해서 알콜맛이 비교적 덜 느껴지고,
여기에 약간의 단 맛이 추가되어 있긴 하나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마실 때 느껴지는 특유의 향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바디감은 중간에서 살짝 가벼운정도며,
혀를 지나서 목구멍을 통과하기 까지 거리낌 없이 깔끔하게 진행됩니다.
여기에 술 자체가 부드럽고 향이 좋기 때문에,
청량한 향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잘 어울릴 듯합니다.
이 떄 안주는 김피탕과 함께 먹었는데,
이 소주, 회와 함께 먹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에 매운탕, 안주로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오늘, 독도의 우편번호가 궁금하다면
'독도 소주' 한 잔 어떨까요?
청량감 넘치는 하루를 선물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 평가
맛 ★★★★☆(3.5)
가격 ★★★☆☆
당도 ★☆☆☆☆
산미 ★☆☆☆☆(0.5)
알콜향 ★★☆☆☆(1.5)
부드러움 ★★★☆☆
탄산 ☆☆☆☆☆
풍미 ★★★☆☆(2.5)
주간(酒肝)평가
★★★★☆
3.5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
'음주일기 > 소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와 느끼고 싶은 감정, 설렘/★★★☆☆(2.8) (0) | 2023.03.10 |
---|---|
으리으리한 소주의 등장, 의리남소주/★★★★☆(3.5) (0) | 2023.03.04 |
소주 본연의 맛, 보해 골드/★★★☆☆(3.0) (0) | 2023.02.19 |
상큼한 파인애플이 톡톡 터지는 술, 좋은데이 파인애플/★★★★☆(3.7) (0) | 2023.02.19 |
달콤하고 싱그러운 사과가 퐁당, 좋은데이 사과톡톡/★★★★☆(3.5) (0) | 2023.02.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