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1929(알콜맛이 연한 술)/★★★☆☆(3.3)

좋은데이 1929
주간일기
좋은데이 1929
오늘은 편의점에서 소주 한 병이 보이길래 가지고 왔습니다. 이름은 좋은데이 1929, 아기자기한 디자인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왠지 모르게 디자인과 투명한 술병에 끌려서 저도 모르게 들게 되더라구요.
간단히 조사를 해보니, 이 술은 무학에서 2년간의 제품개발기간을 걸쳐서 만들어낸 술이며, 대학가 및 중심상권에서 천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여 조사를 한 뒤 술의 주질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또한 고품질의 주정을 사용하였고 천연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을 이용해 칼로리까지 낮췄다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
아침이 깨끗한 소주, 좋은데이 1929.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데이1929
제품명 : 좋은데이1929
가격 : 1950원(편의점기준)
원산지 : 경남 창원시
식품의유형 : 소주
용량 : 360ml
도수 : 15.9%vol
좋은데이 1929소주입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하였으며 가격은 1950원,
식품의 유형은 당연히 소주입니다.
원산지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무학 중리공장이며,
용량은 360M에 도수는 15.9도 입니다.
도수 자체는 기존의 소주들과 비교해서 살짝 낮네요.
제품설명란에서 눈에 띄는것은 영양강화제4종,
괜히 어떤 품목들이 들어갔을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홍보용으로 말하던 천연감미료 에리스리톨 역시 포함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과연 이 아기자기한 술의 맛은 어떨지.
한 잔 따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주잔에 따라놓은 모습입니다.
투명하니 타 소주와 다를게 없어보입니다.
향 역시 기존 소주와 비슷합니다.
코를 맴도는 알콜향, 아직까지는 크게 차이점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그럼 이 술의 맛은 어떨지.
천천히 한 모금 들이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맑습니다.
향과 달리 알콜맛이 확실히 약하게 느껴집니다.
보통 소주를 먹게 되면 입 안을 강한 알콜맛이 채우게 되는데,
좋은데이1929는 그 특유의 알콜느낌이 덜합니다.
개인적으론 알콜의 강한 느낌을 크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기존의 술에 비하여 목으로 넘기기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 안주는 라면과 함께 먹었는데,
역시나 소주엔 라면이 최고네요.
좋은데이1929를 만들때 소주의 맛은 살리고,
알코올 향을 부드럽게 감싸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는데
그 말을 잘 지켜서 만든 것 같습니다.
알콜향이 강하지 않으며,
맛이 부드럽고.
목넘김이 가볍습니다.
본인이 평소 먹던 소주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알콜향을 싫어한다는 생각이 든다면.
좋은데이1929.
이 술을 한 번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 평가
맛 ★★★☆☆
가격 ★★★☆☆
당도 ☆☆☆☆☆
알콜향 ★★☆☆☆(1.5)- 보통소주 3 기준
탄산 ☆☆☆☆☆
주간(酒肝)평가
★★★☆☆
3.3점 입니다.
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