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같은 행복함을 당신에게, 대관람차 막걸리/★★★☆☆(2.8)

놀이기구같은 행복함을 당신에게, 대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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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놀이기구같은 행복함을 당신에게, 대관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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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酒)간일기 입니다. 오늘은 온라인에서 구매한 막걸리 하나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대관람차', 놀이기구가 생각나는 디자인을 가진 막걸리 입니다. 놀이기구와 같은 행복함을 전해준다고 하는데, 과연 맛은 어떨까요.

'대관람차' 음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지극히 술을 좋아하는 사람의 개인적인 입맛이 반영되었음을 명심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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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

제품명 : 대관람차

가격 : 13000원(온라인기준)

원산지 : 강원도 철원군, 농업회사법인(주)우창

식품의유형 : 탁주

용량 : 500ML

도수 : 12%v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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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람차'

두루미 양조장이 철원 오대쌀과 한탄강주상절리의 청정암반수를 사용하여 만든 술로서,

화학첨가물 없이 새하얀 면포에 걸러 손으로 직접 짜내는 100% 수작업을 거쳐서 빚어진 막걸리입니다.

 

천천히 올라가는 대관람차의 꼭대기, 12시 방향의 설렘과 즐거움을 간직한 12도의 도수를 지니고 있으며,

탄산 없이 곱고 부드러운 막걸리의 질감은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술의 가격은 13000원, 온라인 기준이고

13000원 부터 14000원 사이에 가격대가 형성되어져 있습니다.

 

태어난 곳은 강원도 철원군, 농업회사법인(주)우창.

식품의 유형은 탁주이며 용량은 500ML,

도수는 12도 입니다.

 

놀이기구 같은 막걸리라,

얼마나 큰 행복을 가져다 줄지 궁금해집니다.

 

*참고로 대관람차 막걸리는 2022년 주류대상 탁주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막걸리의 색깔은 일반적인 우유보다 약간 더 진하고,

뿌연 빛깔을 지니고 있습니다.

 

잔에 코를 가져다 대보니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잔을 타고 흘러나옵니다.

참외, 바닐라, 바나나 등 약간은 묵직한 과일의 향이 주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의 끝 부분에서 싸한 알콜의 향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전반적으로 향 자체가 부드러우며,

강하게 다가오기 보단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한 모금 입에 머금으니 씁쓸한 막걸리의 주감이 혀를 감싸옵니다.

탄산은 딱히 느껴지지 않고, 향에 비해선 단 맛이 덜한 것 처럼 생각됩니다.

 

술 자체는 부드러우나 생각보다 주정의 씁쓸함이 강하게 느껴지는 막걸리입니다.

도수가 12도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딱 그 도수에 맞는 알콜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고 생각하시면됩니다.

 

혀를 지난 막걸리는 그대로 목구멍을 훑고 지나갑니다.

특별한 여운을 남기기 보다는 텁텁함을 남기고 사라지는데,

그리 기분 좋은 여운은 아닌 것처럼 생각됩니다.

 

단 맛이나 산미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씁쓸함이 비교적 더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산미, 단 맛, 씁쓸함 순으로 강하게 다가오며,

첫 맛에선 단 맛이 살짝 강하게 느껴지나 뒷이어 찾아오는 알콜의 씁쓸함이

더 오랜 시간 맛을 보여 다른 맛들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듯 합니다.

 

혀에 닿고 맛을 느끼는 그 순간까지는 괜찮네요.

기본적으로 향 자체가 부드럽고 달콤한 술이라,

술을 마실 때 들어오는 향 역시 좋다고 생각되지만 끝 부분의 씁쓸함이 아쉽습니다.

 

단순히 달고 부드러운 막걸리를 드시고 싶으신 분 보다는,

어느정도 알콜의 씁쓸함을 보유하고 취하고 싶으신 분에게 좀 더 추천드리고 싶네요.

 

안주는 한식들과 잘 어울릴듯 하고,

도미찜, 두부김치 등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오늘, 적당히 부드럽고 씁쓸한 막걸리를 먹고 싶다면

'대관람차' 한 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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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 평가

맛 ★★★☆☆(3.0)

가격 ★★★★☆

바디감 ★★☆☆☆(1.5)

당도 ★★☆☆☆(1.5)

향 ★★★★☆(3.5)

산미 ★☆☆☆☆(0.5)

탄산 ☆☆☆☆☆

풍미 ★★★☆☆(2.5)

 

주간(酒肝)평가

★★★☆☆

2.8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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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의 모든 내용은 개인적인 평가임을 명심해주시길 바랍니다.